남자친구 심리 ... 전남친이었지만 현재 연상 30대 남친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 학창시절때
전남친이었지만 현재 연상 30대 남친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 학창시절때 선후배 구타 트라우마가 있는데 남친이랑 예전에 연애했을때 말을 했엇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 라고요 그리고 제가 남자랑 연락, 만나는건 당연히 질투하고 만날까봐 걱정하고 일할때도 출근할때도 톡으로 갔다올게, 점심먹었고 일하고 올게, 이렇게 보내놓 고 제가 트라우마 있다는걸 아는데 못말해주고 숨겨서 서운하다고 막 난리치고.. 그러다가 다음엔 숨기지말고 말하라고 하고 그러다 그냥 같이 살자, 등등 이런말 모른다면서 말하고 이러는데 진짜 저한테 미친걸까요? 싸워도 거의 화해하듯이 넘어가줘요 더 싸우지않게 ...
남자친구분 행동 때문에 많이 혼란스럽고 속상하셨겠어요. 트라우마를 기억 못 한다는 말은 정말 서운하죠. 그게 고의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이야기였을 테니까요. 남자친구분이 지식인님을 많이 좋아하고 잃고 싶지 않아서 불안감이 큰 나머지, 연락이나 만남에 질투도 심하고 '같이 살자'는 식의 충동적인 말까지 나오는 걸 수도 있어요.
싸움을 피하려고 화해하듯이 넘어가는 건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감정을 제대로 풀 기회가 없어서 답답함이 쌓일 수도 있겠네요. 지식인님을 향한 마음이 너무 커서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서툰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복잡한 감정들이 섞여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