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중3 되는 학생입니다. 매일 고민인데 어디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저에게 답을 줄 사람도 없어서 지식인에다가 한 번 써내려가봅니다우선 저는 하고싶은 게 굉장히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부모님 말씀으로는 완전 쌧병아리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거, 춤추는 거 좋아했다고 해요. 지금도 진짜 좋아하고요..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연예인 할거다 가수할 거다 그랬는데 점점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현실성도 떨어지고 내가 제대로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점점 안 들어서 포기했는데요. 나중엔 양궁도 좋아하게 됐어요. 매일 다른 지역까지 가서 체험하는데 너무 재밌고 활을 쏘는 내가 너무 멋있는 것 같아서 진로를 양궁선수로 할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양궁선수가 되려면 환경이 잘 맞아야 되잖아요? 제가 사는 지역은 완전 거의 시골에다가 양궁부도 없고 체험장도 없고 현실적으로 하기 많이 힘들어서 좋아하기만 하고 포기했습니다. 그 뒤로 제빵하는 것도 좋아해보고 했었는데 다 포기 했어요.. 나중엔 제빵하는 것도 좋아해봤는데요 그냥 좋아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계속 생각해봤어요.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난 미래에 뭘 하고싶을까? 그리고 결론은 미래에 내가 이걸로 돈을 벌 수 있어야 하고 성공 할 수 있어야 한다. 에서 계속 막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지금 현재 양궁과 음악을 좋아하는데 양궁은 환경상 할 수가 없어서 오랫동안 안하고 있고요. 음악은 언제든 들을 수도 있고 듣고 있으면 외롭지도 않고 너무 좋아해서 헤드셋으로 매일 듣는데 최근에는 작곡까지 해보고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내 음악을 만든다는 게 멋있고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작곡을 하려면 재능과 절대음감이나 상대음감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피아노같은 악기 해본 적도 없고 그렇다보니 절대음감 상대음감도 없고 작곡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되는지도 모르겠거든요.. 또 하고 싶은게 생기니까 나중엔 공부도 해야되는데 이걸 계속 알아보는 게 맞을까? 이걸 해서 내가 미래에 뭘 할까? 싶은 생각은 또 끊임없이 들고요.. 계속 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조잡하고 저도 제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냥 지금은 작곡을 너무 하고싶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할 줄도 모르면서.. 이런 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