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밀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저택이 참 멋있는데..홍콩이나 한국 저택은 인구 때문에 저택 앞마당이 너무 작아요.해외 저택은 앞마당이 대공원마냥 거대해서 차를 타고 한참 가야 대문이 나오는 곳이 있어요. 저택 자체가 작은 산과 비슷한 곳도 있음. 우리나라 저택은 그냥 미국 일반인이 사는 집 같아서 뭔가 좀..물론 세부적인 디테일은 한국 저택이 더 낫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딘가 초라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사실은 저택이냐 아파트냐 보다는 서울 주요 지역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겠지만.아무튼 한국은 재벌도 아파트에 살거나 재벌치고는 너무 소박한 저택에서 살아요. 외국은 양극화가 너무 심해서 뽕쟁이 거지랑 성에 사는 부자가 공존하는데, 여기는 뽕쟁이 거지도 적고 성에 사는 부자도 없어서 좀 신기합니다.더 웃긴 건 한국 아파트가 몽골로 수출이 되고 있다는데, 인구밀도도 낮은 유목민 후예가 왜 인구밀도 높은 농경민에 적합한 아파트에서 사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몽골인은 걍 주택 살면 안되나.

한국에서 저택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구 밀도와 토지 비용입니다. 한국은 특히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인구 밀도가 매우 높고, 이에 따라 주택 시장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한정된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가 자연스럽게 대중적인 주거 형태가 되었습니다.

인구 밀도와 토지 부족: 한국은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큰 저택을 짓기에 적합한 땅이 부족합니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대도시 지역은 땅값이 매우 비싸고, 한정된 땅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는 아파트나 고층 빌딩이 효율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저택은 대개 넓은 대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울 시내와 같은 고밀도 지역에서는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주택 가격과 수요: 한국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고, 특히 고급 아파트는 상류층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주택보다는 아파트의 가치는 더 높게 평가되며, 아파트에 살면서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리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또한, 아파트는 관리가 용이하고 보안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어 더욱 선호됩니다.

외국과의 차이점: 해외의 저택들은 대체로 넓은 부지와 더 여유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더 넓은 부지에서 저택을 짓고, 앞마당과 정원을 크게 만들어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그만큼 부지의 크기가 제한적이어서, 저택을 지을 경우 부지에 대한 제약이 많고, 그 크기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의 사회적 인식 차이: 한국에서는 재벌이나 상류층이라 하더라도,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아파트가 안전성, 편리성, 상징성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택은 그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소박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급 아파트의 경우, 위치나 시설이 뛰어나서 실용적인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몽골로의 아파트 수출: 몽골에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도시화와 경제 성장에 따른 변화입니다. 몽골은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과 함께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인구 밀도가 높아지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아파트 형태의 주택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몽골의 기후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은 주택을 선호할 수 있지만, 도시화 과정에서 아파트 형태의 집이 적합한 선택이 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한국에서 저택이 인기 없는 이유는 공간의 제약, 경제적 요소, 그리고 생활 편의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