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동화책을 찾고 있어요. 어렸을 때 읽던 동화책 이였어요. 근래 스치듯 내용이 떠올라서 책장을 뒤져보니 없더라고요. 딱 그 두 권만요.ㅋㅋㅋㅋ.내용도 완벽하게 기억하지는 못해서 작은 장면들을 묘사하겠습니다.모쪼록 찾아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1.슬픔을 모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슬픔이 묻은 손수건을 깨끗이 빨아서 널었던 장면2.동물들로 구성되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마을이 정전이 됬나? 캠핑을 간건가.. 탠트가 등장했던 기억이 있어요. 스노우클링 안경에 물고기를 담았었고 식빵에 잼을 발라 먹은 장면혹시 몰라 도움이 될까 첨부합니다. 저의 나이는 16살 입니다(만나이 아니에요)감사합니다추억이 잔뜩 묻은 책이라 꼭 찾고 싶어요.

찾고 계신 동화책을 꼭 찾으시길 바라며, 몇 가지 추천해 드릴게요.

질문자님께서 찾으시는 두 권의 동화책 중 첫 번째 책은 <슬픔을 모으는 셀레스탱>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인 셀레스탱은 슬픔을 모으는 사람으로, 슬픔이 묻은 손수건을 깨끗이 빨아 널게 돼요. 그러자 손수건들이 나비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게 돼요.

두 번째 책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책이지만, 스노클링 안경에 물고기를 담고 식빵에 잼을 발라 먹는 장면이 나오는 책은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라온이가 자주 가방 안에 넣고 다니는 캥거루 스쿨 한글의 아기 동화책인 <동물 퍼즐 책>을 추천드려요. 보드북 형식으로 되어있어 영유아들에게 좋으며, 사자, 기린, 여우, 원숭이 등 동물의 모습을 본떠 만든 아기 책이에요. 각각 과일, 채소, 숫자, 모양, 의성어 등 서로 다른 7가지의 주제가 담겨있어요. 단순하게 단어만 설명하는 내용도 있지만 가벼운 스토리 라인을 가진 동화책도 있다고 해요.

추억이 잔뜩 묻은 책을 꼭 찾으시길 바라며, 위의 추천해 드린 책들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