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재혼 저는 초혼이었는데요 현재 빚이 대략 7천 가까이 있고요 그건 제 명의로 되어 있으나 반이상은 신랑이 쓴 돈입니다 결혼당시부터 이미 신용불량자였던 신랑은 제명의로 뭐든걸 하며 살아왔죠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요 아이가 09년생 10년생 13년생으로 아이가 셋이 있고요 최근에도 카드값은 제대로 갚지 못해 고생하게 하고 지금은 이제 카드 해결하고 나니 게임에 미쳐 현질을 해대느라고 빚을 만들어 놓은 모양입니다 카드는 제명의였지만 실제로 쓴사람은 신랑이었고요 지금도 현질하면서 어디까지 빚을 냈는지는 몰라도 일단 휴대폰은 엄청나게 미납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소액결제를 이용해서 게임을 했으니까요 전 그냥 원만하게 빚도 다 떠안고 조용히 아이문제도 그렇고 합의이혼으로 끝내고 싶은데요 워낙에 게임 아니면 유흥에 미쳐사시던 분인지라 더이상은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요 빚이야 신용회복으로 어느정도 탕감 받아서 갚으면 될테고 양육비라고 이혼당시에 준다했다가 안줘도 뭐 법으론 어찌할 수 없을거 같은 상황인데요 본인 명의로 되어 있는게 오래된 빚 뿐인데요 혹시 원만하게 이혼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저는 무엇을 준비해둬야 할까요? 재산이라고 해봐야 11년된 스파크와 집 보증금 5백만원 그리고 지금 제 회사에 들어져 있는 퇴직연금뿐인데요 혹시 퇴직연금이 나중에 이혼시 분할재산이나 이런거에 속하나요? 그렇다면 미리 받아서 좀 다른 곳에 둬야 애들하고 전세집이라도 가지 싶어서요 ㅠ더필요한 사항이 있을까요?알려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