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기가 출생한 지 이제 3개월 되었고요,아기 태어나기 전부터 항상 한국말로 말해 주어야 한다고 했거든요. 배우자도 최대한 지금까지 한국말로 아기에게 말해 주었는데, 며칠 전에 장모님이 한국에 오셨는데요. 오시고 나서부터 아기에게도 70% 정도 베트남어로 말하다 보니 아기에게 나중에 언어 혼동이 오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한국어 먼저 말하게 해야 하는 것도 이기적인 것 같아서 한국어로 말하든 베트남어로 말하든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신경 쓰는 건가요?중요한건 한국에서 지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