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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 부탁드랴요 사주를 봤는데 나중에 나랏밥 먹고 살거래요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공무원?그리고 관상적으로
사주를 봤는데 나중에 나랏밥 먹고 살거래요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공무원?그리고 관상적으로 제가 콧볼이 살짝 있는게 컴플렉스라 나중에 시술로든 줄이고 싶다 생각했는데 재물코라고 절대 건들면 안된다는데 그냥 놔두는 게나을까요?
사주를 봤을 때 “나랏밥 먹고 살 거다”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는 것은, 직업적으로 국가에서 급여를 받는 형태, 즉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인생을 살 확률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랏밥’이란 오랜 관용적 표현으로 주로 공무원, 경찰, 군인, 혹은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기관에 정규로 채용되어, 매달 국가로부터 급여(공무원 월급)를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을 일컫기도 합니다. 좀 더 넓게 보면 공기업이나 공공성 높은 직장도 여기에 포함되곤 합니다.
이러한 풀이가 나왔다면, 질문자님의 사주 구성 속에 ‘관(官)’의 기운이 뚜렷하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거나, 혹은 주변 오행에서 관운(官運)이 원활하게 흐르고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전통 사주에서는 ‘관성’이 튼튼하고, 관성을 생(生)하거나 지지하는 기운이 사주 전체의 균형에서 조화를 이룰 때, 그리고 재성과 관성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 관직에 오르거나 사회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얻는 길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이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적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기운이 강하게 흐른다고 해석됩니다. 따라서 공무원, 공기업 정규직, 군인, 경찰, 교육공무원과 같은 분야에서 인생의 안정감을 얻고 생활을 영위할 가능성이 타고난 팔자에 있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나랏밥이라는 단어가 ‘무조건 공무원이 된다’, 혹은 ‘공무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의 안정과 신뢰, 그리고 조직 내에서 성실한 생활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만약 개인적으로 그런 길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으셨다면, 자신에게 잘 맞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관상에 대해 고민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콧볼이 넓거나 두드러진 것을 외모적 콤플렉스로 여기기도 하지만, 동양 관상에서는 오히려 이런 코를 재물복과 연관지어 길한 상(상복)으로 보는 경우가 흔합니다. 관상학적으로 코는 사람의 재물궁에 해당하며, 코가 적당히 높고, 콧망울이 넓으면서 윤기가 나고 매끈하면 재복이 많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 확률이 높다고 풀이해왔습니다.
콧대가 높고 콧볼이 둥글게 감싸고 있으면, 재물이 들어와도 잘 지키고, 평소 주위로부터 신뢰받으며, 어려운 일이 닥쳐도 재정적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는 팔자라고도 말합니다. 반면 콧볼이 너무 가늘거나, 콧망울이 뾰족하게 올라간 경우 오히려 재물이 새어나간다고 하는 옛 전통의 해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물코’라고 부르며, 함부로 깎거나 줄이지 말라는 조언이 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미용적으로 콧볼이 약간 넓거나 두드러져 컴플렉스를 느끼신다 해도, 관상학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큰 복으로 보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드릴 경우 혹여 재물운이 흐트러지거나, 복이 깎인다는 이야기 등은 전통적인 미신에 가까운 부분도 있으나, 동양적 시각에선 원래 본연의 모습을 지켜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복이 깃든다는 믿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외모에 대한 만족감은 본인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그리고 사회생활에서의 활력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인이 콧볼 모양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면, 이런 전통 관상 해석을 참고하되, 충분히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재물코니 건들지 마라”는 말을 많이 듣긴 하지만,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자님 본인의 만족감입니다. 다만, 너무 대폭적인 변화보다는 소폭 조절이나 자연스러운 개선을 선택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관상적으로도 무해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사주의 ‘나랏밥’ 운, 그리고 관상의 ‘재물코’가 전해주는 메시지는 모두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장점과 복을 소중하게 바라보고, 더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로 간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속 걱정이 조금이라도 가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말씀드렸으며, 이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만약 도움이 되었다면 복채의 의미로 포인트 선물하기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앞날에 행운과 만족이 늘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