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3살 남친 20살이에요 워터파크 가기로 했는데 멀어서 저는 버스를 2번 갈아타야해요... 그럼 집 돌아갈때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숙소를 잡아야될 것 같다고 하니까 좀 슬슬 피하는 느낌이더라고요 같이 들어가면 분명 무슨 일이 생길거라는 걸 알고 그러는 것 같아요 결국은 숙소 안 잡고 각자 집 돌아가기로 했는데 솔직히 자존감 떨어지네요 숙소도 같이 못 들어갈 정도로 싫으면 그냥 헤어지면 되지 왜 저랑 사귀는걸까요? 평소에는 엄청 잘해주고 온갖 사랑을 다 주는데 이런 부분에선 좀 빼는 것 같네요 너무 속상해서 헤어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