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국으로 혼자 여행 왔다가 정말 황당하고 무서운 일을 겪었어요.숙소 근처 골목에서 저녁에 돌아가던 중, 들개 여러 마리가 몰려있었는데 괜찮겠지 싶어서 지나가려다가 갑자기 한 마리가 달려들더니 다리를 물었어요.진짜 영화처럼 순식간이었고, 너무 당황해서 바로 근처 병원 찾아가서 치료는 받았는데주사도 여러 개 맞고, 여행 일정도 다 취소하고 숙소에서만 지내고 있어요...들개가 많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이렇게 위험할 줄은 몰랐어요.한국 돌아가서 추가로 어떤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도 걱정되고,다신 동남아 여행은 못 할 것 같아요...다들 조심하세요ㅠㅠ남은 2주도 취소하고 급히 한국가는 비행기 잡았어요ㅠ광견병이 있을수잇다는데 병원 꼭 가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