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 게 힘들어서 오늘 부산역 근처 ㅇㅇㅁㄷ 란 곳을 찾아서 당일 예약 해서 갔더니 신령님께 소개해야 한다면서 주소를 부르라더라고요자신은 생년월시로 점 안 본다면서 도로명 주소 전체 다 부르니까 동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건물 제외 하고 주소를 말해버린 저도 이제와서 참 바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슬 흔들면서 내 주소를 대충 읖조리면서 이런 주소의 사람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람 고민 때문에 왔다고 하니까 생년월일 안본다고 했는데도 생일 물어보고 둘다 결혼했네 유부남이네 이러더라고요 -_-; 애정 문제 때문에 온 게 아닌데 좀 어이가 없었음.. 제가 대충 구체적으로 어떤 문젠지 말하고 상담을 했는데 상담하면서 무슨 깃발도 뽑아봐라 그러고는 막대 (?) 도 뽑아 봐라 그러고 어떤 색깔을 뽑았는지 기억하느냐 그래서 애초에 전혀 설명도 없이 무슨 색깔을 기억하냐고 생각했었음 아니 신점 보는 곳이라고 차린 곳에서 이게 신점인지 타로인지 짬뽕인가 했어요 더 고민 말하다가 결국 대인 관계도 나쁘고 주변 관계도 좋을리가 없다 내 성격에 이런 식으로 설명만 돈 내고 듣고 왔습니다 분명 쿠폰 네이버 예약에 봤는데 제가 주변인, 가족 조금 물어봤다고 7만원 이체하라고 해서 결국 호구짓만 하다 온 격이 되었어요. -_- 너무 기분이 거지같아 오면서 찾으니까 돈 주고 블로그 광고까지 했더군요… 아무튼 지금 너무 찝찝해서 소금도 뿌린 상탠데 혹시 신점 자주 보러 가는 분들 한해질문 드립니다. 신점 보러가서 한번이라도 주소 알려주신 분들이 있나요? 아니면 사주보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진짜 진지하게 공부하신 분들만 답변 달아주세요. 아이디 비공개 댓글, 미자 답변은 아무리 빨리 달아도 채택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