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지면서 나뭇가지에 찔려 눈 옆이 찢어졌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서 X-ray와 CT를 찍었는데 얼굴뼈에 실금이 갔다고 하였고 바로 봉합수술을 하고 절대안정을 해야한대서 3일 입원을 했습니다. 수술한 부분이 엄청 많이 부어올랐는데 원래 붓는거라 하셔서 그런줄 알고 열심히 얼음찜질을 하였습니다.퇴원을 하고도 매일매일 드레싱을 하러 갔는데 붓기가 가라앉질 않고 수술부위가 발갛게 되어 염증이 있는것 같다며 항생제 주사와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 이후도로 계속 나아지지가 않아서 수술부위에 구멍을 살짝내어서 고름을 짜내고 드레싱을 매일 했는데 안에서 작은 나뭇가지가 몇번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처음 봉합수술을 할때 상처부위에 세척을 하지 않고 바로 봉합을 해버려 안에 잔여물이 남아있는 것이었습니다 . 그런데 정작 첫수술을 한 병원장은 그 이후로 얼굴한번 비추질 않고 다른의사가 계속 드레싱을 해주셨습니다.결국 6월11일에 다른 의사가 봉합부위를 다시 찢어서 세척을 하고 다시 봉합수술을 했습니다. 그 이후도로 계속 낫지를 않고 고름이 계속 나왔고 의사샘도 왜 고름이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습니다. 더 이상 그 병원을 믿지 못하겠어서 6월20일에 대학병원으로 옮겼고 아직 치료중에 있습니다.대학병원에 와서도 나무껍질? 씨앗? 같은 것이 몇번 나왔습니다. 처음 수술을 할때 제대로 세척하고 봉합을 했으면 이런일이 없을텐데 지금은 수술부위에 살이 어느정도 차 올라서 잔여물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언제까지 치료를 해야 나을지는 알수도 없고 아이도 저도 일주일에 몇번씩 대학병원에 가서 치료하는게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 보상받을 방법은 있을까요??관련태그: 손해배상, 의료/식품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