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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 보았던 일본 만화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만화 제목은 기억납니다. '스타 학원'이었습니다.이 만화는 뭐랄까, 참 자유분방하다 못해
만화 제목은 기억납니다. '스타 학원'이었습니다.이 만화는 뭐랄까, 참 자유분방하다 못해 엉망진창이었다고나 할까....도대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만화였답니다.주인공은 왜소한 체격에 별볼일없이 생긴 남자 고등학생입니다.공부도 못하고 성격도 별로 좋은 편이 못 됩니다.음침하다면 음침하다고 할 수 있는 성격. 그래서 오히려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건지도....한 가지 스토리를 쭉 이어가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즉흥적으로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수시로 교체되는데도 흥미가 이어지더군요.별볼일없는 남학생인 주인공은 어쩌다 학교의 일진 여보스의 눈에 띄어 괴롭힘을 당하다가 나중에는 되려 귀여움을 받게 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그녀에게 동정을 바치기도 하고....뜬금없이 새로 만든 아이돌 그룹에 재능도 전무한 주제에 멤버로 발탁되어 동물 의상을 입고 서투른 율동을 하기도 하고.....여행 중에 일본의 성풍속 관련 미니 막물관을 구경하기도 하고....한 50 페이지가 지나면 앞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만화였지요.이 만화, 혹시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아시는 분?('스타학원'이란 같은 제목을 달고 있는 만화가 있는데, 배우로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소년이 주인공인 만화와는 전혀 다른 작품입니다.)
스타 학원은 예전 만화 사이트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