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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전개 순서 신립의 충주 탄금대 패배> 선조 의주 피란> 이순신 한산도대첩>김시민 진주대첩>조명연합
신립의 충주 탄금대 패배> 선조 의주 피란> 이순신 한산도대첩>김시민 진주대첩>조명연합 평양성 탈환>권율 행주대첩이 순서 맞나요?혹시 의병 전투는 저 순서 중 어디쯤인지 알 수 있을까요?
임진왜란의 전개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잘 잡혀 있으나, 몇 가지 중요한 전투와 의병 활동의 시점을 보완해주면 전체 맥락이 훨씬 또렷해집니다.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14일 일본군의 부산 상륙으로 시작됩니다. 곧이어 부산진과 동래성이 함락되고, 4월 28일 신립이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조선 조정은 급격히 무너집니다. 이어서 5월에는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의주까지 피란을 갑니다.
이 시점부터 관군의 방어선이 붕괴된 틈을 타,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가장 빠른 예로는 곽재우가 5월 말 정암진 전투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조헌과 고경명 역시 5~6월 무렵 각지에서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조헌은 8월 금산 전투에서 전사하게 됩니다.
한편 바다에서는 이순신이 7월 8일 한산도 대첩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일본 수군의 전진을 차단합니다. 이후 10월에는 김시민이 진주대첩에서 대군을 이끌고 온 일본군을 막아냅니다. 이 무렵 의병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며, 유격전과 후방 교란을 통해 일본군의 병참을 흔드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1593년 1월, 명나라와 연합한 조선군이 평양성을 탈환하면서 전세가 본격적으로 반전됩니다. 이어서 2월에는 권율이 행주대첩에서 일본군의 대공세를 막아냅니다.
결과적으로 임진왜란의 주요 전개 순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부산 상륙 → 탄금대 패배 → 선조 의주 피란 → 의병 활동 개시(5월~) → 한산도 대첩(7월) → 진주대첩(10월) → 평양성 탈환(1월) → 행주대첩(2월)
이 과정에서 의병은 단순한 전투 병력이 아니라, 관군의 공백을 메우며 일본군의 전략을 흐트러뜨리는 핵심 전력으로 기능했습니다. 특히 경상도와 충청도에서의 의병 유격전은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결정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