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탄 조금만 할게요 질문은 맨 아래에 있어요제가 진짜 개에바인 인생을 살았거든요 이게맞나싶을정도로디지털성폭력에 가정폭력에 학교폭력에 가정사는 또 왜이리 막장인지 지금까지 만난 선생님들중에 진짜 끔찍한 선생님도 너무 많고저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뜯고 저를 잡아 던진, 방에서 부터 현관까지 잡아 끌고가 아무것도 없이 저를 쫓아낸 아버지는 이제와서 같이 안사니까 반성한답시고 바뀐 모습이 소름돋고ㅋㅋ어머니는 좀 나을 줄 알았던 과거의 제 자신이 끔찍이도 원망스럽습니다그냥 아버지랑 있을 걸 그랬어요 차라리 쳐맞는게 나을것같네요이딴게 어머니라니 항상 사랑한다 널 위해 그런거다 너 없으면 못산다 가스라이팅 하는데정말 저를 사랑한다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신체적인거보다 정신적으로 당하니까 진짜 죽을것같아요 자기가 좋은 엄마인줄알아 ㅋㅋ신이 있다면 물어보고싶어요 왜 저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지그 어린나이에, 11살이라는 나이에 처음 공황이오고 성폭력을 당하고이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는 생각을, 죽음이라는 의미조차 몰랐던 그 어린 5살 아이가 하게 만든,이 세상을 떠나고싶다 생각하게 만든 신에게 묻고싶어요 제발 부탁이니까 이제 나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이 쯤 되면 이제 충분치 않나요항상 행복을 갈망합니다 마포대교에 갔을때도 저는 행복을 바라며 죽지않았어요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하고 생각한게 얼마나 됐는지엄마에게 묻고싶어요 왜 내 이야기를 부정하는거야왜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해 대체 왜??내가 과거에 머물러있어?다잊으라고? 그게 쉬워? 난 안해본줄알아난 엄마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했어정신과 가자고 내가 몇번을 말했어나는 내 증상을 알아 치료할 의지가있어살아갈 의지가 있다고차라리 할머니랑 살았을때가 나은것같다 어린 나는 항상 속았어 아니 어리지않아도 속았어아빠한테 가는거라해놓고 할머니랑 살게하고 아빠가 상냥할줄알고 나는 또 아빠를 따라갔어 좋아라 따라갔어엄마는 좀 나을줄알고 엄마한테 왔어 근데 이젠 할머니 아빠 엄마 다 욕하고있는 내 신세좀봨ㅋㅋ그냥 그때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릴걸그때 겨우 찾아낸 열려있는 아파트 옥상에서아주 작지만 가장 밝게 빛나는 그 일등성을 보고 왜 삶의 의지를 얻는거야하늘을 올려다보지말걸 근데 너무 무서웠어 아래를 쳐다봤더니 손발이 다떨려와서 어쩔수없이 하늘을 바라봤어이런 상황에서 난 포기하지않고 그림을그렸고, 노래를불렀고, 책을읽고 글을썼어침대에서 일어나기도 힘들었는데 난 포기안하고 매일 씻고 운동하고규칙적인 생활을하고 식단관리도했어학교가 너무 무서웠고 사람이 너무 무서웠지만 난 억지로라도 학교에 갔어학교에서 공황이 오면 화장실에 들어가 혼자 울었어체육대회때마다 공황이오면 선생님들 앞에서 너무 창피했어엄마 나 초등학생때 성폭력 당했던거 모르지맞아 내가 일부러 얘기 안했어아빠는 내가 금방 잊고 행복해하는줄 알더라근데 난 요즘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ㄱㄱ 까지 안간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을해그때 그냥 잘 숨길걸 이라는 생각도해다른애들은 이런생각 안하겠지하지만 난 행복한척했어지나칠정도로 밝고 흥분되어있는 아이가 되었어덕분에 날 이상하게 보는 애들도 많아졌어 팔을 긋고싶으면 머리를 주먹으로 내려쳤어피가날때까지 팔을 긁었고근데 이젠 진짜 한계야이젠 씻지도못하겠어나가기도 힘들어사람이 너무 무서워 학교가 너무 무서워그림도 못그리겠어 하루종일 불안감이 사그라들지않아서 뭘해도 나아지지않아서 집에 아무도 없을땐 짐승처럼 소리를 지르며 몇시간을 내리 울어대는데과호흡이 와도 눈물을 멈출수가 없어서 너무 고통스러워아침에 일어나면 눈물부터흘려자기전에 고통스러운 트라우마때문에 죽을것같아못자는거 알면서 왜 수면제 못먹게해 나 진짜 죽을것같아 죽겠어 그래도 살고싶어 행복해본적이 없으니까행복이 뭔지 알고죽을거야솔직히 비현실감이 너무 심해 이거 현실맞는지 매일 여기가 가상의 공간같고 나를 괴롭히기 위해 만든 공간같아불안해 죽겠어 뭘해도 불안이 지속되니까 아무것도 할수가없어 괜찮아 질때까지 노래만 부르다가 8시간을 노래를 불렀어 미친놈마냥그래도 억지로 그림을 그렸어책도읽었어 근데 이젠 글자가 한글자도 안읽히네 주석달고 필사하려니깐 손이 너무 떨려서 글을 쓸수가없네불안해서 노래 부르려니까 목소리가 떨려서 부를수도없어이젠 난 입시해야하는 때야 너무 힘든데 살아가기도 벅찬데그림을 그려야하는데 이젠 고2이여서 곧 2학기여서 여름방학이여서어떻게 이 상태에서 그림을 그리라는거야그래도 억지로 그리고있다고 손떨면서 크로키한다고 그림그린다고 근데 왜 좀 열심히하려하면 항상 이런일이일어나지 왜 억까당하지아니 진짜 레전드인게 나 지금 여기 적은거 내 인생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된닼ㅋㅋㅋ너무 불안해서 틈만 나면 구역질이 나와 액체말고는 삼키지도 못하겠어부드러운거말고는 못씹겠어 자꾸 구역감이 올라와자ㅎ하고싶고 자ㅅ하고싶어 그래도 난 아직 살아갈 의지가있잖아치료할 의지가있잖아아니 난 내가 노력을 안하는줄알았다?근데 아니더라 이런 환경에서 죽을 듯이 노력해서 지금 그나마 이정도야난 이상황에서 이만큼 노력해서 이렇게 된거애 난 내가 자랑스러워진짜 지금까지 너무 괴롭고 끔찍한 삶을 살아서 이제 무슨일이든 버틸수있을거같아그래서 지금도 내가 버티고 살아있는거잖아언젠간 누구보다 자유롭게 전세게를 여행하고있을거라고,남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춤추며 살아갈거라고 상상하며 버티고있어이래도 진짜 내가 날 정신병 안에 가둔거야?마음먹기에 달린거야? 아니 그래 남들다 힘들겠지 근데 이건 정도를 넘었잖아 아니이러면 내가 엄마한테 말한 이유가 없잖아 다 안말해서 그래?꼭 전부 다 말해야겠어? 이정도면 충분하잖아애초에 내가 처음말했어? 아니 왜 이제야 말했냐고? 그렇게 말할거면 약을 먹게해주던지 그따구로 말을 하지를 말던지 진짜 어이터지네상담은 나혼자서도 다닐수있어 내가 말한이유는 약먹으려고야아니 왜 미자는 약을 못받는거야치료못하는 상황인거 아니까 난 뭐든했어정신에 좋다는거 다했고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있기만 한것도 아니야근데 이젠 진짜 죽을것같아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아무이유없이 울어재끼는데아무이유없이 하루종일 불안한데그냥 좀 입원 좀 시켜주라 아니 적어도 약이라도 먹게 해줘왜 상담만하래 약이 안된다는게 말이되냐고 왜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야아니 무슨ㅋㅋ 내가 어릴때 소아 우울증이 있었으면 치료를 했어야지 왜 방치했어 그걸 알면서 왜나 공황왔을때 난 그게 공황인줄몰랐어 엄마는 알았으면서 왜 모른척했어?나 내 정신병을 인지한게 작년이야 다 이렇게 사는줄 알았어나 대체 몇년을 정신병을 방치한거야? 10년? 13년?제발 정신병동 입원하는법좀 알려주세요 이러다 진짜 미친사람될것같아요 지금 제가 아직 정신 붙잡고있는게 신기해요 제발 저 증상 다 말하면 입원할수있겠죠 제발 제발 제발진짜로 제가 사실 정상이고 정신병도 없는데 저를 정신병에 가둔건가요저 힘든거 맞아요? 저 나아질수있는거 맞죠? 행복해질수있죠? 제가 어떤 생각을하는지 어떤 기분인지 엄마는 몰라요 말해도 절대몰라요 말해봤자 모르더라고요 오히려 저한테 상처만 돌아옵니다 제발 저 정신병동 입원할수있죠? 누구보다 열심히 치료에 임할 자신 있어요 제발 입원치료 할수 있게되면 너무 기쁠것같아요 성인되서 치료하는건 너무 늦어요 저 진짜 이제 죽을것아같요 하루빨리 치료하고싶어요이 정신으로는 입시못해요 그림못그려요 선을 그으면 이게 긴선인지 짧은선인지 분간이 안될정도여서 얼른 치료해야해요 불안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