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자기를 진짜 좋아하는게 맞냐며 계속 의심하네요 저희가 대학교 후배로 만나서 저 23 여자친구 21 연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스킨쉽 진도도 빨랐구요 여자친구 쪽이 먼저 좋아한다고 표현해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100일이 지난 상태인데 제가 전부터 스킨십 진도에 대해서 여러번 말한 전적이 있기도 하고 볼뽀뽀를 좋아해서 많이 해주기도 했고요 100일 때 숙소를 잡고 쉬는 도중에 침대가 두개가 있었는데 제가 여자친구 침대로 이동해서 보고 싶어서 거기로 가서 넷플릭스를 보는데 불편하다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 후에 집가는 길에 유튜브 영상을 하나 보여주면서 집을 가게 됐습니다. 남자가 여자 한명 섹스하기 위해 속마음과 겉마음이 다른채로 말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이런 모습으로 보여졌나라는 생각이 들며 아차 싶긴 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몸 섞으려고 만나려는 그런 남자로 보여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 여자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자기는 스킨십하는 자기 모습이 어색하다며 자기가 준비가 언제될지도 모르겠다네요 그러면서 인스타에서 찾아봤더니 그게 이별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봤다면서 오빠가 원하면 관계 정리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 나는 만나고 싶은데 너는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자기는 좋아하고 싫어지게 해서 일부러 헤어지게 유도하는게 아니라고 말은 하더군요. 저는 여자친구가 저를 안좋아해서 처음과 다르게 스킨십도 안하고 그러나 괜히 생각이 들고 저는 스킨십을 안하고서라도 만나고 싶은데 마음이 심란해서 여기 적어봅니다. 두서도 없는 얘기에도 조언이 달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