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사족(그 지역 사는 양반들)? 간단한 문의 사족이그 지역 사는 양반들을 말하고자기들의 영역인 유향소 향약 서원이 있는데1.
사족이그 지역 사는 양반들을 말하고자기들의 영역인 유향소 향약 서원이 있는데1. 사림파들이 그 지역 사는 양반들인가요…?2. 사족이 어떤 역할을 하죠..?
사족이란 원래 ‘사대부지족((士大夫之族)'의 준말이야. 이게 머냐면 사대부 집안’이란 뜻이지, 즉 이걸 줄여서 사족이라 부름. 고려 때는 그냥 시골 동네 일 보는 향리나 서리 같은 애들이랑 구별하려고 중앙정부 문무양반 집안을 말할 때 썼던 말임.
근데 조선 들어오면서는 양반이랑 거의 동의어처럼 굴러다녔고, 특히 중종~명종 시절엔 “사족을 어디까지 인정할 거냐” 이런 논쟁도 있었음. 결국 법으로 ‘4대조 안에 과거 붙었거나 벼슬 6품 이상 한 집안 출신 + 생원 진사 같은 인재 뽑힌 집안’ 이걸 사족으로 인정하게 됐지.
근데 그 후로는 결혼으로 엮이기만 해도 사족 취급 받았고, 결국 조선 후기로 가면 그냥 양반=사족 같은 느낌으로 굳어짐.
결론? 사족이란 단어는 시대 따라 의미가 바뀌었고, 지금은 역사적 맥락 따라 참고하는 개념임. 딱 잘라서 “이게 사족이다” 말할 수 있는 개념 아님. 역할은 시대 보고 판단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