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안가는법 있나요? 제가 학원을 영어,수학,미술,복싱 다니는데요영어수학만 하루만이라도 빠지는법 있나요?진짜 학원 ㅈ같에서 가기
제가 학원을 영어,수학,미술,복싱 다니는데요영어수학만 하루만이라도 빠지는법 있나요?진짜 학원 ㅈ같에서 가기 싫어요
그런데 전부 '자는척', '아픈척 ' 등등 이런것 밖에 없어서 기대하고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나오죠...
그렇게 30분...40분... 조사를 하던중 딱히 좋은 핑계를 찾지 못해 학원 지각하고 더 혼나죠? ㅋㅋ
근데 보통 '자는척', '아픈척' 등이 제일 대표적인 핑계방법이고 모두들 한번쯤은 해봤을법한 핑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여러분들은 저것 외에 신개념 핑계를 찾아해매 이 블로그에 들어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부터 제가아는 핑계에 대한 지식을 나눠드리도록 하죠.
'내키지 아니하는 사태를 피하거나 사실을 감주려고 방패막이가 되는 다른 일을 내세우는 행위'입니다.
저도 현재 학원가야할 시간인데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쓴 후 놀러갈 생각입니다ㅎㅎ...^^
먼저 자는척이라고하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왜 말하냐고 하시겠죠. 하지만 제가 말하는 자는척은 좀 다른 자는척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계시는 분들중에 이런분들이 있으신지요? 예를들어
'아 ㅅㅂ 내가 어제 잠을 얼마나 처잤는데, 엄마도 다 아는데 자는척핑계를 어떻게대ㅡㅡ'
핑계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야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하며, 성공확율이 높아지는법입니다.
혹시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는 핑계를 인터넷에서 찾으시려고 하는건 아니시죠? ㄷㄷ...
그럼 상황에 맞게 응용한 예를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부모님이 어디 회사, 볼일 등으로 인해 외출이 있으신경우.
자는척을 할 때에도 사전준비가 있으면 더욱 성공확율이 높아집니다. 예를들어보죠. 먼저 어머니께
"엄마... 저 학교 중요한 수행평가가 있어서 준비해야해요 그래서 좀 늦게잘거같아요."
라든가 초등학생분들 경우에는 숙제핑계를 대시면 됩니다.
여기서 어머니가 "뭔데? 보여줘봐" 등의 반응이 나올것을 예상하고 각자 대비하셔야 합니다.
절대 주무시지 마시고 공부하는척 하며 경계하셔야 합니다. 주변에 숙제하는 척 무언가를 늘어놓는다던가, 중간중간에 화장실을 가주시는 것도 '나는 안자고 숙제하고있다' 라는 것을 알리기에 좋은 행위죠. 물론 숙제가 진짜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눈치껏 시간 뻐기세요. 새벽에 갑자기 부모님이 일어나신다면 다 소용없으니까요.
할 짓 없으면 요즘 다 가지고있는 미니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하세요.^^ 아프리카tv나 처 봐라
그런데 어머니께서 완전히 잠들으셨다라고 생각되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괜히 진짜 피곤해질 필요가 없으니...ㅋㅋ;;
이제 다음날 학교를 다녀오신후, 핑계를 대시면 되는데 여기서 일정확율로 성공확율을 높혀주는 상황이 나옵니다. 바로
'아침에 어머니가 나를 급하게 깨우신경우', '비가오는경우'
아침에 어머니가 나를 급하게 깨우신경우 되게 졸린척을하면서 '잠 못잤다' 등의 멘트를 날려줍니다. 이로 인해 어머니는 '우리애가 잠못자서 많이 피곤하겠구나' 라는 인식이 들게됩니다. 또 비오는경우 학교를 다녀오신후 핑계댈때 오늘은 습한날씨라 그런지 학교에서도 공부도 잘안되고 많이 피곤했다고하면 핑계대기가 수월해 집니다.
여기서 끝이아닙니다. 핑계 성공으로 학원을 가지 않으셧다고 쳐도 더욱 안전하게 마지막까지 어머니께 '나는 피곤하다' 라는 인식을 주는것도 중요합니다. 퇴근시간에 맞춰 자는척을 해줍니다. 그대로 주무셔도 되구요ㅋㅋ 그 다음 일어나셔서
"허ㄷ... 아까부터 지금까지 자버렷어요 ㅠㅠ"
등의 멘트를 날려주시면 완벽 핑계가 탄생합니다.
등의 말씀을 하시면 서 혼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정도는 감수하세요.
그냥 학원안가고 떙 이라고 하고싶으세요? ㅋㅋㅋ 모든것에는 댓가가 따르는법입니다. 사전준비도 그 일부죠.
지금까지는 '부모님이 외출이 있으신경우 자는척으로 핑계를 대는법'을 '예'를들어 설명한 것입니다.
제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은 핑계법은 자신이 현재 상황에 맞춰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구체적인 예로 얼마전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이 끝났을 경우
"오늘 방과후 선생님께서 끝난기념으로 저녁을 사주신다고 해서 먹느라 ㅎㅎ"
등으로 핑계를 대시면 됩니다. ㅎㅎ 물론 뻥이죠ㅋㅋㅋ
마지막으로 다 아시겠지만 '연기력'도 중요합니다. 배아프다는 사람이 갑자기 웃으면 의심되죠?(그럴일은 없겠지만...) 필자는 이래뵈도 학교에서 연극부 동아리활동을 했던 사람입니다. 팁을 알려드리죠.
배가 진짜로 아픈데 어색하게 '아.. 배아퍼' 하는사람 있으세요? 없죠. 그래서 연기를 하실 때도 예를들어 전화로 아픈척을 한다고치면 화장실가서 변기에앉아서 '나는 진짜 아프다' 라고 생각을하고 연기를해보세요. 또는 자는척이라면 정말 이불덮고 '나는 정말 피곤하다' 라고 생각하시고 연기를 하시면 더욱 감정이 잘 잡힐겁니다.
앞에 사람을 두고 직접 연기를 하실 때도 마찬가집니다.
아파서 빠진거면 '나는 오늘 진짜 아파서 학원을 빠진거다' 라고 생각하고 상대를 마주하세요.
그리고 거울을 보며 연습해보시거나 친구한테 봐달라고합니다. 제가 연극하면서 느낀게 뭐냐면 남이 맡은 역할은 존나 쉬워보이는데 내가맡은역할은 존나 어려워보입니다. 고로 다른사람한테 봐달라고하면 효과적입니다. 부끄럽다구요? 그거못버린다면 걍 핑계대지마세요. 그리고 상대방을 맞대고 핑계를 대는경우 표정은 걍 무표정이 잘먹힙니다 보통... 일부러 찡그렷다가 의심받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어느정도는 해주셈ㅋㅋ 미.친 연습은 무슨 핑계 한번 대는데 영화를 찍을라고 하나;;
추가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전화기 꺼놓으라고 하는데 저는 켜놓는것을 추천합니다. 학원에서 무슨일 있어서 '오늘 쉽니다' 라는 공지가 뜰 수 있고,(핑계댈라고 준비했는데 원래 쉬는날이면 빡칠듯)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더 의심할수도 있으며, 전화오는것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연기를 하는 것도 좋기 때문입니다.(5시 쯤에 전화 왔었네요. 전 그때 자고있었어요...등등)
전화소리가 들릴 때마다 찔리고 괴로우면 소리꺼놓고 뒤집어놓으세요.
재미로 제 사연을 들려드리자면 저는 일주일동안 연속 다른핑계로 영어학원을 빠지는 수법으로 막타 "학원 비판하기"를 이용해 영어학원을 끊은적도 있습니다. 물론 이방법은 학원 가기 싫은이유가 진심 학원 띠꺼운점이 많을경우에 사용합니다.
1. 자신의 현재 상황에맞게 핑계거리를 만들어한다.
2. 연기할때는 자신이 진짜 그상황이 된것처럼 꾸미고 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을생각마시고 알아서 만들어서 하세요.
그리고 개인 기량에 따라 이 글을 응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이만 자러갑니다.(입으로) 저는 스텍을 많이 쌓아놓았기 때문에 성공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은 비오는날이고, 저희 어머니께서 저를 아침에 급하게 깨우셨으며, 어제 늦게잤기 때문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