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가 며칠전에 대변 관련해서 신경질적인 생각이 든다고 질문했는데요.오늘은 부모님의 조언을 듣고 변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그런데 퇴근하자마자 집에 동생이 화장실에서 변을 보고있었고, 나오자마자 혼잣말로 "하루에 똥을 몇번이나 싸는거야?" 라고 하더라구요.저는 그 순간 짜증이 확 올라와서 눈물까지 났어요.나는 변비로 며칠째 똥도 못싸고 고통받고 있는데 왜 내 앞에서 저런 말을 하나 싶었고, 나도 똑같이 비피더스 명장, 락토핏 등 유산균 챙겨먹는데 왜 나만 변비로 고통받아야하지? 싶은 생각이 들었고 억울한 마음까지 들어서 부모님께 털어놨어요.그랬더니 부모님은 정상적인 생각은 아닌 것 같다시면서 걱정스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살짝 아 내가 왜이러지.. 싶긴 합니다.)혹시 제가 좀 이상한걸까요.밤에 잠은 어쩔땐 5~6시간, 또 어쩔땐 10시간씩 자기도 하고 우울감은 없지만 의욕이 생긴다거나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좋아지진 않았어요.소비 면에서도 쇼핑을 하거나 불필요한 지출도 없구요.다만 1년 전부터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서 여행 관련 계획은 세우고 있습니다.혹시 조증이나 경조증이 오는걸까요? 여기 전문가분이 아니더라도 조울증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