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들어주실 분.. 이번에 학교에서 정서검사를 했고.. 상담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위클래스에서 전담
이번에 학교에서 정서검사를 했고.. 상담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위클래스에서 전담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고등학교 들어오기 전 중3때부터 교우관계로 문제도 많았고 힘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방학 동안 정말 힘들게 지냈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와서 쏟아지는 과제랑 친구문제 진로.. 막연한 미래 때문에 우울해지고 해서 결국 하면 안되는 짓까지 하는 경지에 올랐었는데요.. 딱 그때 정서검사(?)를 했고 상담을 받게 된거였습니다. 근데 위클래스 선생님이 위로.. 같은건 잘 모르겠고 제가 중3 이야기를 하며 이런 부분에 상처를 받았다- 이런 식으로 말할때 위로같은 말이 아니라 과거에 연연해 살면 안돼요. 이러시기만 하셨고.. 그래서 전 제 이야기가 흥미가 없으신것 같아서 깊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울감 이야기를 할때도 선생님께서 정말 우울하면 잠만 자고 아무것도 안먹어요~ 에이 학생은 우울한거 아니에요. 하시면서 말하는데.. 이런게 위클래스 상담이라는건가.. 싶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힘든 상태라서 위클래스나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볼까 싶었는데.. (부모님에게는 말하기 어려워서ㅜ) 다른 상담 선생님들도 제 이야기를 듣고 저렇게 말하실까 겁이 나서 상담 신청같은걸 하지 못하겠어요.. 친구들에게 상담을 하자니.. 깊게 친한 친구에게도 이런 제 모습을 보인 후 마주하기가 너무 무서워서요..차라리 참는게 좋을까요..?
학교의 상담선생님의 상담방법이 잘못된것 같아요. 다른 분께 상담을 받으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