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부전이 5개월간 유지되다가 아예 사라지는 경우도 있나요? 오늘 혈검했는데 완전 다 정상이고 크레아티닌만 매우 조금 높게 나왔는데 이건 살 쪄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수치상 신부전이 아니라고 하셔서요.급성이라고 의심되는건 그당시 백합과 꽃잎이 한개 떨어져있었는데 그거 핥았든지(먹었으면 죽었을 거라 하시더라고요) 집 건물에 불 난 거, 이사한 거, 집사 결혼으로 신혼여행 간 거 등등 이슈가 많았거든요..! 만성신부전이면 사라질 수는 없다고 급성일 수도 있으니 담에 소변검사해보고 괜찮으면 렌벨라도 끊어보자고 하셔서요.급성이든 만성이든 5개월만에 정상수치 될 수 있나요? 1년간 토도 안하고 살도 2키로 쪘어요!!신장 초음파도 완전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1년간 피하수액 안하고 아침저녁으로 렌빌라 약만 습식이랑 같이 먹였어요
급성신부전(acute kidney injury)은 원인 자극이 사라지고 회복 여건이 갖춰지면 정상 수치로 완전히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만성신부전(CKD)은 진행된 손상이 되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수치가 완전히 정상화되었다면 급성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5개월간 꾸준히 치료·관리하면서 크레아티닌만 약간 높고, 체중도 늘고 토도 없고, 초음파상 구조도 정상이라면 회복 쪽에 무게가 실려요. 다만, 소변검사로 단백뇨/농도 확인하는 게 마지막 확정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급성이라면 수개월 관리 후 정상으로 회복 가능.
만성이라면 정상화는 어렵고, 안정적 유지만 가능.
현재 상황은 “급성이었다가 회복”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