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1 학생인데요. 저는 자퇴를 하고싶습니다. 제 목표가 시각디자인학과를 가는거라서 저는 원래 이번 중간고사를 끝낸 후 입시미술을 배우며 수시로 대학교를 가고싶은 바람이었습니다. 근데 정말 학교를 다니면서 괴로운 일이 너무 많습니다. 설명하자면 너무 길지만 간결하게 말하자면 인간관계이긴 하지만 단순히 복잡한 인간관계 때문에 자퇴까지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께는 자퇴에 대한 말씀을 드린 적은 없고 티는 낸 적은 없지만 어떠한 트라우마로 인해 정말 상상이상으로 괴롭습니다. 근데 만약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수능준비하면서 입시미술을 한다면 서울권 대학은 못가는걸까요? 그리고 취업이나 미래에 큰 지장이 있을까요? 단순한 인간관계 때문이 아닌 정말 괴로워서 이제는 버티기 어려울 것 같아서 자퇴를 고민하게 된 것이니 도움이 되는 답변을 주셨으면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