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도 학교를 싫어하긴했지만 가면 그래도 친구들과 얘기하고 노는것 덕분에 괜찮에 잘 다녔는데 갑자기 중2 올라오고나니까 학교가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든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솔직히 전 공부도 안해서 학업스트레스도 없어서 남들보다 안힘든거 아는데 그냥 계속 우울하고 스트레스만 받아요 친구들과 있을때는 괜찮은데 집 오고 학원 갔다오고 그 아침이 되었을때 너무 힘들어서 미칠거같아요 학업스트레스도 없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받는건 제가 약한거 아는데 진짜 자퇴하고싶어도 그럼 부모님한테 맞아 죽을거같고 초졸은 진짜 사람취급도 못받을거같아서 너무 걱정이에요 솔직히 집에서는 편안한 공간에서 제 마음대로 있을수있으니 공부도 더 잘 할수있을거같은데 부모님에게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전 어떡해야할까요 홈스쿨링 하고싶은데 홈스쿨링도 자퇴를 해야 할수있능거 아닌가요? 알려주세요
겨울 방학은 상당히 길잖아요? 겨울 방학 때 혼자 열심히 해보세요. 정말로 누가 시키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 잘 할 수 있는지요. 그래서 혼자서라도 정말 열심히 하고 학교에 안 다녀도 학교에 다니는 사람보다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됩니다.
그리고 방학이 아니라도 집에 오면 질문자님의 시간이 되잖아요? 꼭 자퇴해서 그렇게 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학교가 아닌 집에 있을 때 혼자서도 잘 하는지 시험해보세요. 끈기 있게 몇달 동안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자퇴해도 혼자 잘 하겠지요.
생각으로 하는 거랑 실제로 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