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에 읽었던 소설입니다 한권이 아니라 두권이나 세권짜리였던거 같고요 남자주인공의 연애경험담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내용은 등장인물중 한 여자가 남대문시장에서 옷을 사는데 흥정을 위해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은 옷부터 가격을 물어보다가 마지막엔 자기가 마음에 들었던 옷을 지목하여 싸게산다라는 내용이 있었고 남자주인공이 한 여자와 연인관계로 발전중에 기억상으로는 다른 남자와 억지로 관계를 맺어서인지 여자는 사망했고 소설의 마지막부분쯤에 남자주인공이 그 여자의 무덤에 찾아갔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무덤앞에서 남자주인공과 그 여자의 상상속의 대화가 나왔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상상속에서 들었던 장면이 있었고 남자주인공이 신고있던 신발에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라는 문장이 기억납니다 책 날개에 실제 작가도 소설속의 주인공처럼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라는 소개가 있었던거 같네요    이 내용 이 포함된 도서 아시는 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