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26살 여자이고 지금은 좋은 회계사무실에 취업하여 6개월정도 일했습니다!모두들 다 좋으시고 일을 다 잘가르쳐주시고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더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다름이 아니라 일단 저의 스펙은 지방대 관광경영학과 출신이고 학점도 3점 후반대 입니다.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회계관이1급, 재경관리사, erp회계1급, 컴활1급 이렇게 자격증이 있구요.토익은 810점입니다. 중국어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계사무실에서 3년정도 일을 배우다가 원래 저의 꿈이였던 제주도로 넘어가 중견기업 호텔 회계팀으로 이직을 할 생각이였는데 전공자가 아니면 아예 서류에서 탈락한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편입을 해야할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준비를 계속 해도 될까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바쁘시겠지만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무조건 탈락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아는 호텔회계직 지인들 중에 비전공자 많아요.
근데 탈락할 확률이 있긴 하죠. 그건 어쩔 수 없는게 뽑는 사람 마음이다보니 전공을 따질지 안따질지는 사실 모르거든요. 회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입김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비전공자는 부족해보일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근데 경력이 6개월은 있으시니 아예 비전공자들보단 상황이 좋으시다고 보셔도 될듯요.
게다가 자격증만봐도 오버스펙이고(호텔 회계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합니다)
토익 중국어까지 가능하면 외국계가 아닌 이상 쓸곳은 거의 없겠지만 아마 좋아할 것 같은데요, 제주의 경우 중국자본이 들어간 호텔들도 있기 때문에 중국어가 특히 좋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네요.
다만 호텔 회계직이라는게 인원을 많이 뽑지도 않고 나름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 오래다니기 좋거든요. 그래서 뽑는 곳이 많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자리는 있을거니 성공해서 좋은 곳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