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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 후 호주 워홀 지금 해외에서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인데요!3학년이 마지막 학년이라 곧 호주

지금 해외에서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인데요!3학년이 마지막 학년이라 곧 호주 워홀을 준비하고 싶은데어느 직종으로 갈 지 고민이 많습니다ㅜㅜ영어는 유창하게 가능하고 전공은 호텔경영인데무슨 직종이든 상관 없이 다 경험해보고 싶어요조언 해주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고민하신다고 하니 앞으로의 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점이 참 인상적입니다. 특히 영어가 유창하시고 전공이 호텔경영이라면 선택할 수 있는 길이 훨씬 넓습니다.
호주 워홀의 장점은 직종 제한이 크지 않다는 점인데, 보통 유학생이나 워홀러가 많이 하는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서비스업입니다. 카페, 레스토랑, 호텔, 리조트에서의 일은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면 금방 적응할 수 있고, 특히 호텔경영 전공자라면 리셉션, 하우스키핑 슈퍼바이저 보조, F&B 등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둘째, 단순노무나 농장 일입니다. 세컨비자(2년 차 워홀)까지 고려하신다면 농장·팩토리 같은 지역 일을 통해 비자 연장을 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워홀러들과 교류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셋째, 사무보조나 인턴십 형태입니다. 영어와 전공을 살려서 이벤트 기획사, 여행사, 심지어 호텔 본사 오피스에서 단기 어시스턴트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쪽은 네트워크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전략은 처음에는 비교적 진입이 쉬운 카페·레스토랑 아르바이트로 현지 생활에 적응하고, 이후 전공과 연결된 호텔이나 관광업 관련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면서도 본인의 커리어와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워홀은 단순히 돈을 벌러 가는 것 이상으로, 호주 사회와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라는 점입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장점(영어와 호텔경영 전공)을 살리면서 다양한 직종을 경험한다면 귀국 후에도 이력이 풍성해지고 선택지가 넓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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