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인가 집가는길에 어떤 키 작은 대학생처럼 보이시는 분이 제 팔을 잡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뭔얘길하나 들어봤는데 다른게 아니라 심리 뭐시기라면서 자기가 부탁하는걸 그려줄수잇겟냐고? 묻는거에요 그래서 대충 일겟다 햇는데 길 우물 뱀 집 구름등을 그리라하고 제가 그린 그림을 버고 뭔 풀이를 하더라구여 들었는데 엠비티아이 혈액형 묻고 꿈 묻고 평소 성격을 물었는데 진짜 한 20분은 잡혀있었던것같거든요 근데 갑자기 저 멀리서 일행인 여자분이 뛰어오시는거에요 그러더니 거들어서 제 혼을 쏙 빼놓으신다음 목표 대학 꿈을 적어가셧어요..물론 나이도 학교도 거짓말하긴했지만 이거 뭔가요 본인들은 심리학과 학생이고 그래서 이런걸 한다는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