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난 애인과 헤어지고 싶어요.성향이 정말 달라서 안 맞는 것도 있지만, 제가 몇 번을 한 말도 매번 까먹고, 자꾸 외모 평가하고, 연상인데 어린애처럼 굴고...심지어 가끔 혼자 벅차서 중국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대사들을 하는데...화내고 뭐라 말하기에는 애매하게 사람 속을 긁어서.. 열심히 버티고 버티다가 슬슬 한계라 이별을 말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요ㅠㅠ문자나 전화로 하기에는 예의가 아닌가 싶고, 만나기에는 더 이상 감정 소모하기 힘들고...어떤 방식으로 말하는 게 좋은 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