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답하세요?오랜기간 연애도 못하고 상처만 받아서앞으로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려고 그동안 아팠나보다. 했는데 니가.. 그럴 일 없다고 너무 단호하게 말해서이제 내 인생에 핑크빛은 사라졌어.너한테 고마워해야하는 거 맞지?뭐 좋은 사람 언젠가 만날 수도 있겠지만상처도 같이 주겠지.. 이성문제라든지. 나에 대한 마음이 식는다든지. 남자쪽 가족이 날 싫어한다든지 등등.나 이제 제발 그만 아프고 싶어..넌 진짜.. 내 인생에서 누구인거냐..
그럴 일 없다고 말씀하셨다는게 좋은 일이 없을 거라고 말씀하셨다는 거죠?
네.. 그 분에게 믿음이 크셨는데 뭔가 배신당했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럴 일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고 본인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고요
연애가 어려운 것도 상처를 동반하는 것도 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좋은 연애를 위해서는 혼자 생각하고 결정내리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식는다, 남자 쪽 가족이 싫어한다던가 모든 부분들이 다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그것에 대한 부정적 생각으로 인지가 왜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안과 걱정은 삶에 있어서 중요하고 꼭 필요한 부분이나 개인이 갖는 감정의 영역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스스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나 미래의 일을 예단하는 것은 개인 판단의 영역입니다. 나쁜 예측을 하는 것도 좋은 예측을 하는 것도 그로인해 불안을 느끼고 걱정을 하는 모든 것이 개인의 영역이므로 이를 잘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이런 부분에 대한 대화를 상대와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부분을 남자친구인지 아니면 썸남인지 잘 대화하셔서 소통해보시길 바랍니다. 걱정에 대한 일어나지 않은 가능성을 과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내 걱정의 원인에 대한 생각을 해보시면 대화에 좀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