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버지는 좋으신데 어머니가 문제입니다 일상생활에 간섭이 너무 심하고 군대에서도 수차례 보급관에게 연락해서 애 잘있냐 물어보고알바를 할때도 알바장소에 전화를 걸지를 않나 독립했는데도 집주인한테 걸핏하면 연락해서 우리 애 반찬좀 챙겨주라고 하질않나..결과적으로 저만 더 피해보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그래도 부모님이니 애써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업에 취직하게되어 기쁜마음에 다닐 준비를 하는데벌써부터 출근도안했는데 그 기업에 연락을 한다느니아는 사람을 알아본다느니 또 간섭을 하고 제 인생을 기어이 망치려고 하기에 정말 크게 한소리했습니다 당신이 제 인생을 망치고있다, 제발 가만히 있고 방해좀 하지마라 식으로요그러니까 오히려 더큰소리를내며 내가 뭘잘못했냐 난 잘못한거 하나없다 이러길래 파국까지 갔지만결국 또 자식인 제가 져드렸습니다 양심은 있는지 그래도 앞으로 다시는 그런짓 안하겠다고 하면서도 사는게 힘든데 너까지 괴롭게하니 부모로서 너무 서운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제가 그렇게 잘못한겁니까?자식이 취업까지 했는데도 이딴식으로 앞길 막으려들면 누구나 저처럼 하는게 당연한것 아닐까요상식적으로 기업에 있는 사람들은 무슨죄이며 그런 꼴불견이 일어난다면 이후의 일은 상상도 하기 싫었습니다지금도 딱히 죄책감이 들지는 않고 오히려 확답을 받아서 안정이 되지만서도 한편으론 앞으로 얼굴도 안보고 안부도 안묻겠다는 부모의 태도가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어머니가 당신 인생을 망치고 있는겁니다 나중에 어머니가 연애, 결혼, 출산, 육아 문제까지 간섭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니 화를 더 키워 더는 봉변 당하지말고 저처럼 어머니와 손절하세요 내 인생이 비로소 인생다워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