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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에서 요즘 지내기 힘든데 이제 어떻게 될까요??제가 여자애를 좋아했다가 (여자애도 저한테 호감있었는데)좀 잘 안되었거든요그
이제 어떻게 될까요??제가 여자애를 좋아했다가 (여자애도 저한테 호감있었는데)좀 잘 안되었거든요그 이후로 제가 그 여자애랑 잘 지내보겠다고 조급하게 집착하듯이 굴고 시비걸고 장난도 심하게 치고그 이후로 그 여자애가 절 보기 싫어하는 상태까치 치달아서얘기를 했었고 다행히 한달뒤인 지금은 어쩌다보니 걔가 마음이 풀린건지 지금 필요한 말만하고 인사만 하면서 지내긴해요..그리고 한달뒤인 지금 그 여자애는 남친이 생겼어요 저도 아는애고 모두가 아는 커플(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과라)지금은 저도 필요한 말만 하고 굳이 안 다가가는게 맞겠죠그리고 좀 짜증나고 화도 나는게 그 여자애가 그런일 있고 나서 친한 과애들끼리 카톡방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제가 없어요좀 인사하고 말도 하다보니 둘이 있을때 얘기를 꺼내봤는데 싫다고 카톡방 초대할 정도까지는 아니래요 걔가 뭐 과의 주도권 다 잡고 주인인거 처럼 행동하는건 사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제가 그 여자애였어도 카톡방은 아직 그럴거 같기도 하고..다행히 지금은 걔도 먼저 말걸고 서로 인사는 하고 필요한 말은 하고 지내네여 진짜 가끔 장난도 치고 하긴 하네요이거하고 또 연관된게 카톡방 소외되고 하는걸 저희과 12명정도도 알아요( 과가 너무 소수과라 그래서 소문도 자주돌고)애들도 걱정은 해준대요 제가 없는게 신경도 쓰이고그리고 사실 이게 요즘 젤 고민인데 애들하고 같이 놀긴 하거든요 근데 저도 뭔가 과 애들하고 되게 잘 지내고 제가 장난도 먼저 잘 치고 애들이 치면 잘 받아주고 했는데이런 일 있고 나니까 괜히 피해망상 걸려서 애들은 정작 별 생각 없는데 제가 저답게 행동을 못해요 애들이 장난쳐도 버퍼링걸려서 잘 못받아주고 저도 말 잘 안걸고 예전처럼 장난도 잘 안치고..그러다보니 같이 놀아도 뭔가 그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거 같아요 글고 애들이 더이상 저한테 관심이 없어진 느낌실제로 올해 복학생 애들이 좀 재밌고 성격좋고 다 잘 놀아서 저는 이제 잘 찾지도 않더라구요어떻게 해야 저답게 잘 살고 예전의 저를 되찾을수 있을까요그 여자애랑 일이 있고 나서 그 여자애가 과에서 주도권이 좀 쎄서 제가 배제당하고 성격도 많이 소심 위축되었고 그 여자애 눈치를 보다보니 다른애들 눈치도 많이 보게 되었엉ㅅ저 진짜 간절한데 여유도 좀 가지고 싶고 애들 눈치도 안 보고 예전의 저를 되찾고 싶고 애들이 찾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어오오늘도 술자리 갔다왔는데 1차만 하고 나왔는데 예전처럼 얘기에 잘 끼지도 못하겠고..무엇보다 애들이 예전처럼 저한테 말도 잘 안걸고 저 2차 안간다하니까 저 말고 2차 안간다한 애들은 다 와라 하는데 저한텐 아무말도 없고 이제 과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거 같아서 슬프고 힘드네요다시 회복할수 있을까요?
학과에서 겪고 있는 관계 변화로 많이 힘들고 소외감을 느끼시는 것 같네요. 좋아했던 여학생과의 일이 있은 후 자신감이 떨어지고 행동 패턴이 바뀌면서 전체적인 학과 생활에 영향을 받고 계신 상황이 보입니다.
우선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는 과거의 일에 대해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여학생과는 이미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계시는 것 같아 잘하고 계십니다. 카톡방 문제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예전의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감 회복이 필요합니다. 학과 활동에서 본인이 잘하는 부분이나 관심사를 중심으로 참여해보세요. 모든 사람들과 한꺼번에 관계 회복을 하려 하기보다 몇몇 친한 친구들과 먼저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과 외의 다른 활동이나 동아리에 참여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관계를 맺으면 한 집단에서의 소외감이 전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듭니다.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지만, 자신을 믿고 천천히 회복해 나가면 분명 좋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