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캠핑카 렌트에 대하여
뚜렷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예를 들자면 4-5명의 친구가 함께 여행을 하면서 RV 로 숙식하겠다는 등의)
미국 여행을 하면서 엘에이에서 뉴욕까지 RV 를 빌리겠다는 생각은 좋은 계획이 아닙니다.
1. 랜트비가 비쌉니다
2. 랜트비가 비싸도 숙박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까 그게 그거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기름값도 비쌉니다
RV 를 실제로 운전해보면 기가 막히게 들이 마십니다. 승용차를 빌리는 경우 보통 1 겔런으로 25-30 마일을 쉽게 가는데 RV 소형도 1겔런으로 10마일 가기 쉽지 않습니다.
3.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도로에서 속도제한이 있습니다. 시속 55 마일밖에 못달립니다.
4.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5. RV 를 갖고 있어도 아무곳에서 자도 되는게 아닙니다. RV Park 같은 곳에 들어가야 하는데 거기도 숙박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①편하지 않은 숙소를 갖고 다니면서
②기름은 더 들이마시고
③속도제한때문에 시간도 더 걸리고
④진입할 수 없는 곳도 많기 때문에 더 불편한 여행을 돈을 더내고 할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이런 여행을 4-5명이 함께한다면 남는 장사이고. 3명이면 본전, 2명 이하가 할 계획이라면 적자입니다.
그냥 일반 승용차를 랜트해서 여행하고, 모텔에서 자는게 훨씬 더 빠르고, 편하고, 경제적인 여행입니다.
이게 낭만이 철철 넘치는 일이라서, 젊을 때 친구 한 두명과 함께 해보고 싶다... 그렇다면 이해합니다.
그래도 엘에이에서 뉴욕까지 전구간을 돌아다닐 일은 아니구요.
일부 구간은 다른 여행자들처럼 랜트카+호텔/모텔로 여행을 하고 일부 구간만 캠퍼나 RV 를 빌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미국에서 RV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랜트비가 하루에 1 달러 라서 큰 부담도 없어요
아래 있는 새 차를 라스베거스에서 픽업해서 9일간 플로리다 탬파까지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그 후에 탬파에서 차를 랜트해서 뉴욕쪽 여행을 하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