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와킥스 일본 여행 시 반출 가능할까용?
해외 여행시 복용하는 약은 두가지로 나눠서 준비하면 됩니다.
①처방전을 받아서 구입하는 약: 의사에게 부탁해서 영문 처방전을 갖고오셔야 합니다
②OTC Over-the-counter medicine: 처방전이 필요없는 약
여행자가 여행기간내에 사용할 적정한 양은 반입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적정한 양이라는 말이 아주 애매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분명한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7일간 여행을 한다고 하면서 그 기간동안 본인이 복용할 약을 준비해서 갖고온다면 문제가 없지만
딱 봐서 "상업용" 으로 의심될만한 분량을 들고 온다면, 거기에 대한 질문과 해명이 필요할 겁니다
③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을 준비하는 법: 가능한 구입할 당시에 약상자에 들어있는 그대로 들고오는게 좋습니다. 모든 약상자에는 그 약의 용도와 복용하는 법, 그리고 성분까지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글로 써 있지요. 그러나 만일 그 약이 문제가 되어서 정밀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지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한글이 되었든, 영어가 되었든... (그건 조사하는 쪽에서 알아서 읽는 것이고) 님의 입장에서는 그 안에 있는 설명서로 해결이 됩니다
④ 실제로 통관하는 법: 여행할 개인이 들고오는 약은 미국 세관에 신고할 의무가 없습니다.
가방에 잘 챙겨서 넣어두시고,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들고 온다면 영문 처방전은 들고 다니는 가방에 넣어서 쉽게 찾거나 꺼낼 수 있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입국심사를 받고 세관을 통과하세요. 만일 이때 들고온 약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면 그 때에 처방전을 꺼내서 보여주면 됩니다. 적극적으로 님이 먼저 보여주거나 신고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