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꼬시는 법 알려주세요,,ㅜ 저는 고딩 여자이구 상대는 같은반 남자애에요!일단 저랑 얘랑 최근에 그래도
저는 고딩 여자이구 상대는 같은반 남자애에요!일단 저랑 얘랑 최근에 그래도 좀 친해졋는데 자주 디엠도 하구, 평소에 학교에서 장난도 치는 편입니다근데 그 남자애가 다른 친구랑 얘기하는걸 들엇는데 여소를 아직 받진 않앗지만 받고싶다구 이야기하고…그리고 다른 남자애가 언제 한번 너네 그냥 사겨라 햇을때 분위기가 약간 싸해졋엇거든요,,? 근데 걔가 막 별다른 반응을 한건 아니었어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딩 시절의 짝사랑… 그 설렘이랑 애타는 마음, 너무 공감돼요.
글 읽으면서 질문자님이 얼마나 그 친구를 좋아하고, 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은지가 느껴졌어요.
그래도 지금 상황을 보면, 이미 첫 단추는 정말 잘 끼우신 것 같아요!
일단 디엠도 자주 하고, 장난도 잘 치는 편이라면
그 남자 친구도 질문자님을 편하고 호감 있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여소 받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건, 아직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확 열진 않은 상태일 수도 있어요.
이럴 땐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아요!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꼬시는 법” 알려드릴게요. 어렵지 않아요!
대화할 때 그 친구가 좋아하는 거, 자주 얘기하는 주제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너 전에 말했던 그 노래 들어봤는데 진짜 좋더라”처럼
상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면 호감도 쑥 올라가요.
시험, 고민, 친구 관계, 요즘 하고 있는 일 등 가볍고 사적인 이야기를 조금씩 섞어보세요.
“나 요즘 공부 진짜 하기 싫은데 너는 어떻게 버텨?”
이런 얘기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요.
장난칠 때 가끔씩 “야 너 너무 웃겨서 나 진짜 좋아하겠다~”
이런 식으로 장난 반 진심 반 느낌을 슬쩍 던져보세요.
상대가 웃으면서 넘기면 OK,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조금 천천히 가면 돼요.
그 친구도 나를 ‘여소가 필요 없는 사람’으로 느끼게 만들기
“여소 받고 싶다”는 말은 아직까지 연애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았다는 뜻이에요.
오히려 그 친구 입장에선 ‘편하고 친한 사람’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계속 자연스럽게 친밀도를 쌓으면서 “굳이 여소 없어도 이미 좋은 사람 여기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거예요.
“너네 그냥 사겨라” 소리에 분위기 싸해졌다고 했는데, 그건 둘 다 아직 감정이 불확실해서 당황했을 가능성이 커요.
싸한 게 꼭 싫어서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혹시 내 마음 들킨 거 아닐까?’ 하는 어색함이었을 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가볍고 따뜻하게 다가가면서 조금씩 **‘친한 친구 → 특별한 존재’**로 바꾸는 게 제일 좋아요.
조금만 더 용기 내서 다가가보면, 좋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을 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