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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억지로 정할려고 하는 부모님 어떡해요 20대 후반이 이런 질문 적는거 참.. 부끄러운데요 너무 큰 고민이라
20대 후반이 이런 질문 적는거 참.. 부끄러운데요 너무 큰 고민이라 질문 올려봅니다 ㅠㅜ저는 제 진로를 초등학생때 부터 정했습니다.아무래도 it, 컴퓨터로 작업하는 계열이다 보니서울쪽에 사는거 아니면 정보를 접하기 힘들어서 취준 하는 내내 많은 실패를 했습니다.부모님은 제가 쓰레기인줄 알고 니가 그래서 취업이 안되는거다 하셔서살자 시도까지 했습니다.그래도 지금은 저는 공예용품을 만들어서 소소하게 수익을 내고 있고취업 준비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저의 큰 고민은부모님이 자꾸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남의 말만 듣고 진로를 억지로 정하게 할려고 합니다.이게 저를 위해서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시집을 보낼려고 하는 목적 이기에,저는 부모님이 정해준 진로를 더 하기가 싫습니다.부모님은 자꾸 고생을 덜 하고, 돈은 많이 벌게 할려고 주변 사람들한테물어보는거 제가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했거든요왜냐하면 사회성을 배우라고 무급으로 편의점 알바를 한달을 하라고 했고(중요한건 전 알바를 4년정도 했고 저희 집에서 알바 해본 사람 저 말고 없습니다...)저랑 잘 맞지도 않는 진로를 자꾸 권유하고이거 안하면 뭐 하고 살거냐고 시집은 어떻게 갈거냐고 합니다.사실 뭐 부모님이 이러는거 이해는 됩니다.근데 부모님은 저 어릴때 거의 유기 한 상태로 언니,오빠만챙겨주고 사랑해 줬기 때문에이제 와서 이러는것도 사랑으로 느껴 지지 않습니다.이럴땐 독립이 답인데 독립을 할 수도 없고, 어릴때 부터 너무 힘들어서 거의 20년을 참고 살아았습니다.부모님을 믿고 시키는 일도 몇번 했는데결과가 하나 같이 다 망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는데제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거라고 했거든요근데 독립이 안되니깐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요돈을 못 버니깐 제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열심히 해도 비난만 하고 진로를 스스로 정해야 하는데자꾸 통제,간섭만 해서 너무 미칠거 같아요 
왜 독립을 못하시는거죠 당장 돈이 없어서..??
정말 싫다면 전 당장 집 나와서 쿠팡이라도 전전하며 하루먹고 하루 벌어 살 거 같아요
나이 든 사람의 가치관이나 행동을 바꾸는건 쉽지 않아요 본인이 부모님의 생각이 나와 다르고 강요하는 모습이 싫다면 이십대 후반이니까 더욱 더 독립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